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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 취득절차 종합 안내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

미국의 운전면허증은 운전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신분증으로도 사용이 됩니다.

신분을 확인해야하는 여러 상황에서 미국 내 대부분의 사람들이 운전면허증으로 신분을 증명하는데요, 미국에서는 운전면허증이 한국에서의 주민등록증처럼 사용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차량을 보유하지 않거나 운전을 하지 않는 경우에도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국에도 Social Number 라고 한국의 주민번호와 비슷한 사회보장번호가 있긴 하지만, 사회보장번호가 적힌 종이카드는 한국의 주민등록증과 같이 지갑에 넣고 다니는 서류가 아닌, 집에서 잘 보관해야하는 서류이기에 운전면허증이 이를 대신하여 신분증처럼 쓰이고 있습니다.

이 글은 2016년 6월에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 취득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며, 내용은 기회가 닿는대로 가끔 업데이트 합니다. 그래서 참고 정도만 하면 좋을 것 같고요, 가장 정확한 안내와 정보는 캘리포니아 차량관리국 웹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전면허는 어디서 관리할까요? 

차량 등록 및 운전면허 발급의 업무를 하는 곳은 주단위 정부 에이전시인 차량관리국이며 교통국, 차량행정국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영문명칭은 주(州)마다 상이하나 보편적으로 DMV(Department of Motor Vhicles)라고 불립니다. 미국에서 DMV를 교통국의 정식 명칭으로 사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주도 꽤 있는데요, 예로 애리조나 주는 MVD(Motor Vehicle Division)라고 부릅니다. 각 주의 교통관리국에 대한 정보는 여기 링크에서 확인가능합니다.

국제면허증 소지 VS 한국면허증 교환?

미국은 주마다 운전법이 다른데요, 한국의 운전면허증이 인정되어 이론/도로주행 시험없이 바로 미국운전면허증으로 교환해주는 주가 있는가 하면 인정이 안되는 주도 있습니다. 가령, 워싱턴 주는 한국 운전면허증을 인정해 주어 별도의 시험없이 돈만 지불하면 워싱턴 주 운전면허를 발급하여 주지만,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한국의 운전면허증이 인정이 안되기 때문에 정식으로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 취득 과정을 밟아야만 합니다. 주마다 운전법이 다른 이유로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사람이 워싱턴 주에 가서 살게 되면 워싱턴 주 운전면허증을 새로 취득하여야 합니다.

여행 목적으로 미국에 체류 중인 경우 유효한 한국운전면허증, 한국에서 발행된 국제운전면허증 및 대한민국 여권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면 운전이 30일동안 허용되나, 미국에 장기적 거주 목적으로 이주하게 된 신규 주민의 경우, 이주 후 10일동안만 국제운전면허증이 허용되고 10일 이내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을 취득하는게 원칙입니다. 한국에서 이미 면허증이 있으신 분들은 국제면허증도 함께 챙겨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덧붙여, 국제면허증에는 한국 면허증번호가 적혀있어야만 인정이 된다고 하네요.

미국 운전면허시험은 이론시험과 도로주행 시험으로 나뉩니다

미국 운전면허 시험은 크게 두 과정으로 나뉘는데요; 첫번째 단계로 이론 시험을 봐야하고, 이론 시험을 통과하면 운전연습을 할 수있는 연수허가증(Instruction Permit)을 받게되는데 이 허가증을 가지고 운전 연습을 할 시에는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있는 18세 이상의 성인이 동승해야합니다. 허가증의 허가 기간은 비자 및 거주 주에 따라 다르며 학생 비자는 보통 1-3달, 이민비자의 경우 더 길게 허가될 수 있습니다. 도로주행 시험은 이 허가증의 유효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봐야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기

1단계. 가이드북 받기 

미국 내 모든 주가 가능한 사항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 비율이 높은 편인 캘리포니아는 한국어로 필기시험을 응시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공부하면 정보만 공부하면 되지만 영어로 공부하면 모르는 영어 단어까지 공부해야하는 셈이니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 같아 저는 한국어로 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영어 혹은 한국어 가이드북은 온라인으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책에 형광펜으로 밑줄 그으며 공부하는 것을 선호하여 일부러 DMV에 가서 한국어 및 영어 가이드북을 무료로 받아왔어요. 아래 캘리포니아 2020년 영문판/2019년 한글판 링크 남깁니다. 참고로 한글판은 매해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

2020 캘리포니아 운전자 안내서 [영문판] 다운로드
2019 캘리포니아 운전자 안내서 [한글판] 다운로드

2단계. 이론 시험 예약하기

2020년 9월 업데이트: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하여 캘리포니아 DMV 예약이 한시적으로 불가합니다. 예약없이 줄 서서 접수를 받아주는 Walk-in 접수는 가능하오나 오픈 시간보다 일찍이 가서 줄을 서야하고, 대기시간이 수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추후에 온라인 예약이 다시 가능해졌을 때 참고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도로주행 시험을 보기 전에 이론 시험을 봐야하는데요, 예약은 홈페이지, 전화 혹은 방문을 통하여 가능하며 방문예약의 경우는 상당히 오래 기다려야하는 상황이 잦기 때문에 홈페이지 예약방법을 추천드립니다. DMV의 처리기간은 아주 느리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매일 운전하는 운전자도 많거니와 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이 5년이라 16세 이상의 성인이 5년에 한번씩 찾는곳이 DMV이니, 아마 미국인들이 살면서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공관이 아닐까 싶습니다. 운전을 하지 않더라도 운전면허증은 신분증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미국 주민이라면 DMV로의 정기적인 방문은 불가피하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캘리포니아는 캘리포니아 주민이라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는 신분이 아니더라도 운전면허 취득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주이기도 해서(참조), 이 또한 DMV의 인산인해에 한 이유이기도 하죠.

DMV에는 늘 이렇게 사람이 많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서 DMV 예약을 잡을 수 있는 날 또한 적게는 2주 뒤 혹은 한달 뒤가 될 수 있습니다. 하여, 이론 시험을 공부시작 하시기 전에 예약가능한 일자를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영주권카드와 SSN이 도착하는대로 DMV에 들러 운전 가이드북을 받고 일주일 후로 이론 시험 날짜를 잡았습니다.

참고로, 예약을 하는 과정에서 일반 운전면허증인 Basic DL (Class C)를 발급 받을 지, 아니면 운전면허증겸 신원확인이 강화된 신분증인 REAL ID(이하 리얼 아이디)를 신청할 지 선택하게 되는데요, 리얼 아이디를 신청할 수 있다면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2020년 10월부터 미국내 국내선 탑승 시 리얼 아이디 또는 여권을 제시해야만 탑승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 때에 여권을 들고 타지 않고 리얼 아이디로만으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모든 미국내 거주자가 의무적으로 신청해야하는 신분증은 아닙니다. 덧붙여 18세 미만은 국내선 탑승 시 리얼 아이디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리얼 아이디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신청 자격이 되는 지 확인해보세요.

캘리포니아 DMV 이론 시험 예약하기 (링크)

예약 방법: 위의 링크로 들어가서 이론 시험을 치루려는 교통국 위치를 선택, 1 item 택, Apply for an original driver license 택, 성함과 연락처 작성 후 Submit 버튼 클릭하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근교의 교통국 예약 가능일자들이 옵션으로 네 곳이 나오는데, 그 중 한 곳 택하거나 아니면 하단에 특정 Date과 Time을 설정하여 원하는 교통국에서 예약이 가능한 지 “An appointment for the date and/or time selected is available.” 메세지를 확인 후 중간 부분의 Schedule Appointment Selected 버튼을 클릭하면 예약 완료!

이론 시험 구비서류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증을 처음 신청하는 경우에는 허용되는 신분 증빙 서류, 체류신분 정보, 생년월일을 제출하고 자격이 있는 경우 사회보장번호(Social Security Number, SSN)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모든 서류는 원본이거나 공증된 사본이어야하며 체류신분 증빙서류에 기재된 이름이 신청서에 기재된 이름 과 다른 경우에는 정확한 성과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별도로 제출해야 합니다. 신청서는 DMV에 비치되어있으니 DMV에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1. 운전면허증 카드 신청서 – 온라인으로 방문 전 작성 가능 (링크)
2. 신분증 (여권)
3. 영주권 카드 또는 그 외 합법체류비자 증빙서류 (서류 예

4. 거주 증빙 서류 2종류 (서류 예)
5. 사회보장번호(SSN) 
6. 응시비 $37 (출처)
(해당 시) 한국면허증, 국제면허증

(해당 시) 이름 변경 전후의 법적 이름이 기재된 이름 변경 서류, 결혼 증명서 등 

합법체류비자 증빙서류로 영주권자는 그린카드, 유학생의 경우 비자와 미국 출입국증인 I-94 양식 및 입학허가서 I-20를 함께 제출해야합니다. 거주 증빙서류는 준비해 간 서류가 접수가 안될 가능성도 있으니, 2가지 이상 준비해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2단계. 이론 시험 공부

이론 시험은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한글 혹은 영어로 선택하여 보실 수 있는데요, 지역 DMV 상황에 따라 영어와 스페인어는 컴퓨터로 보게 되지만 그 외의 언어는 종이로 보는 Written Test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운전면허 시험 비용은 12개월 동안 유효하며, 이 기간 동안 이론 시험을 총 세번까지 치룰 수 있습니다. 3번의 기회 모두 응시하였는데 불합격하거나 혹은 신청기간 안에 통과를 하지 못했다면 다시 새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수료를 지불해야합니다. 시험에서 떨어지면 본인이 원하면 그 자리에서 잠시 공부한 다음 바로 시험 볼 수 있고, 아니면 다른 날에 재응시 할 수도 있습니다. 시험준비는 예상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래 링크를 통해서 예상문제를 확인하실 수도 있고요, 스마트 폰 있으신 분들은 driving test라고 검색하시면 다양한 무료 앱(US Driving Knowledge Test Questions, DMV Genie Practice Test 등)도 활용하여 준비할 수 있어요. 제가 이론시험을 봤던 작년만해도 시험 전에 풀어봤던 예상문제에서 많이 나오기도 했는데, 요즘은 새로운 질문도 많이 추가된 모양이에요. 예상문제를 여러군데에서 참고하셔서 많이 풀어보시고 준비 많이해 가시길!

영문 이론 시험 예상문제 | 캘리포니아 DMV 제공 (Class C 1, 2, 3, 4, 5)
한국어 이론 시험 예상문제 | 라디오 코리아 제공 (1)

2-3단계. 이론 시험 보기

DMV에 방문하여 예약한 사람 대기줄에 기다렸다가 구비 서류를 함께 제출했더니 번호표를 주면서 대기하라고 안내 받았습니다. 번호가 호출되면 담당 직원 데스크로 가서 신청서와 응시비를 접수하고 응시비용은 도로주행 시험비 포함하여 $31불이었습니다 (2020년 기준 $37). 현금, 체크, 데빗카드, 머니오더, 신용카드 등 모든 결제 방법이 됩니다(출처). 신청서는 온라인으로 미리 작성하여 방문하는 당일에 시간을 절약하면 좋습니다.

응시료 결제가 끝난 후 바로 같은 창구에서 시력 검사가 실시되었고요, 직원이 가르키는 라인의 숫자를 큰 소리로 읽었습니다. 시력검사 시 안경이나 컨택트 렌즈 사용하시는 분들은 꼭 착용하세요. 단순히 시력이 얼마인지 측정하는 시력검사가 아니고 멀리 있는 표지판을 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검사라 글씨가 상당히 작습니다. 저는 평소에 안경 잘 안쓰는데도 하나도 안보여서 가져간 안경 착용하고 검사 받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지문을 채취 하고 (운전면허증에 들어가게 되는) 전자 서명을 하며 사진을 찍는데, 이 때 안경을 굳이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직원에게 들어 저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서명하는 전자서명과 촬영한 사진이 후에 면허증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진을 위해 저는 차려 입고 갔는데 운전면허증을 받고보니 얼굴과 목만 나왔더군요; 이 전에는 얼굴에서 가슴 위쪽까지 나오게끔 했던데 몇년 전부터 바뀐 사항인것 같아요.

사진을 촬영하고 나서는 바로 이론 시험을 보게되었는데요, 영어나 스페인어로 응시하는 사람들은 응시할 컴퓨터로 안내 받았고, 저의 경우 한국어로 응시 신청을 했기 때문에 잠시 대기했다가 제 이름이 호출되어 대기석에서 분리된 시험방에 들어가서 종이에 답을 택하는 필기 시험을 응시했습니다. 이론 시험은 객관식으로만 나오며 총 문제 46개 중 커트라인은 오답 6개까지입니다. 제한시간은 특별히 없습니다. 종이 시험지로 응시할 경우, 시험지에 답을 기재하여 직원하게 제출하면 되는데 이때 바로 앞에서 채점을 해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채점이 끝나고 몇개 틀렸는지 알려주셨고 틀린 문제를 확인하라며 시험지를 잠시 돌려주셔서 오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한개 틀렸었는데요, 제가 틀린 문제는 한번도 예상문제에서 볼 수 없었던 문제라 아래에 공유해봅니다. 답은 이 글 맨 하단에 적어둘께요, 한번 맞춰보세요!

문제) 다리 위에 주차할 수 있는 경우는 어느 경우인가?
1. 주차표지판이 있는 경우
2. 양방향에서 오는 차량들을 120피트 이전부터 볼 수 있는 경우
3. 다리 위 차선에서 떨어진 도로변이 주차하여도 안전한 거리에 위치한 경우

연수허가증 받기

이론 시험을 통과하면 위의 사진과 같이 연수허가증(Instruction Permit)을 받게 되는데요; 연수허가증으로는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증이 있는 만18세 이상의 사람이 차량에 함께 동승한 상태에서만 운전이 허용되고, 도로주행 시험을 보러 DMV에 갈 때에도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증이 있는 만18세 이상의 동승자와 함께 가야합니다. 만약 연수를 받는 운전자가 21세 미만의 미성년자이면 동승자는 만 25세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증 소지자여야합니다.

체류비자 종류와 해당 주에 따라 연수허가증의 유효기간은 상이합니다. 저의 경우 가족(결혼) 스폰서로 받은 조건부 영주권 비자(CR1)를 가지고 있고, 국제면허가 없었기 때문에 이론시험 통과 후 연수허가증을 받았고요, 유효기간은 1년이었습니다. 부여 받은 연수허가증 유효기간 안에 도로주행 시험을 치루고 정식으로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야하는데, 연수허가증의 유효기간이 지나면 다시 비용을 지불하고 이론 시험부터 시작해야합니다.

3단계. 도로주행 시험 예약하기

도로주행 시험은 이론 시험보다 예약이 더 어려운데요, 이론 시험과 마찬가지로 도로주행 시험 또한 미리미리 예약하시면 좋습니다. 운전에 자신있다하시면 이론 시험 통과한 날에 창구에 가셔서 바로 도로주행 시험 날짜를 예약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운전경력 전무, 왕초보 운전자이기 때문에 이론 시험을 통과 후 운전학원 교습을 받고 한달 반 후에 도로주행 시험을 보기로 계획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도로주행 시험에 필요한 차량을 직접 가지고 와서 운전면허 시험을 봐야합니다. 본인 앞으로 차가 없으시면 지인의 차를 빌리거나 아니면 교습받은 운전학원에서 렌트 서비스를 받으셔도 됩니다. 렌트 차량을 사용할 경우, 렌트 계약서에 운전시험 신청자의 이 름이 반드시 기재되어 있어야 하고, 계약서에 주행 시험을 금지하는 내용이 없어야 한다네요.

캘리포니아 DMV 도로주행 시험 예약하기

도로주행 시험 예약 팁

지역: 거주 및 주변 도시 중 도로주행 시험 합격률이 높고, 시험 루트가 비교적 쉽다는 도시로 선택
일자: 고등학생들의 방학기간을 피하여 예약하면 빠른 시일안에 예약이 가능할 수 있음

도로주행 구비서류 

1. 자동차 등록증
2. 차량보험증서
3. 연수허가증 (Instruction Permit)
4. 여권
5. 동승자의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해당 시) 렌트계약서 (운전시험 신청자의 이름 반드시 기재 요)

3-2단계. 운전연습 (운전학원은 옵션)

한국에서 운전을 하셨던 분들은 미국에 와서 운전 연습을 하시는데 크게 무리가 없으시겠지만, 저처럼 운전경험이 전무한 경우에는 운전 강습을 받는 것을 옵션으로도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매일 신랑에게 운전연습을 한두시간 받았고요, 일주일에 두번씩 운전교습도 따로 받았습니다. 6시간에 320불을 지불하고 1시간 반씩 나누어 나흘을 배웠는데 배우는 텀을 두어 4주간 배웠어요. 교습 강사 선생님이 말이 너무 빨라서 영어로 듣고 해석하며 알아 들으랴, 주변 차량 확인하고 운전하느라 정신이 없긴했지만 확실히 전문가라 책에서 보고도 이해가 안됬던 부분, 중요하게 알아야하는 부분, 신랑과 연습할 때 신랑이 지적해주지 않는 부분등을 가르쳐 주셔서 도움 많이 되었었어요. 한국인 강사 선생님께 교습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이시면 한국어로 강습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도로주행 시험전에 Youtube에 California DMV 또는 US Driving Test 검색하여 도로주행 시험 방식과 루트도 미리 한번 확인해보시면 도움 될거에요.

3-3단계. 도로주행 시험

도로주행 시험을 통과하게 되면 당일에 아래와 같이 60일간 사용 가능한 임시면허증 (Interim Driver License)을 교부 받게 되고, 이후 60일 이내에 우편으로 정식면허증을 받게 됩니다. 저의 경우 도로주행 시험 통과후 일주일도 안되서 집으로 우편배송 되었는데, 들어보니 지역에 따라서 일주일에서 길게는 몇개월이 걸릴 수도 있다네요.

4단계.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우편수령 (일반 | 미성년자)

캘리포니아의 운전면허증은 아래와 같이 두개의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21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아래 왼쪽 사진처럼 가로로 인쇄된 신분증을 발급받고요, 21세 이하의 미성년자의 경우는 아래 오른쪽 사진처럼 세로로 인쇄된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게 됩니다. 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은 보통 5년이며 면허증 만료일자는 발급일자로부터 5년이 아닌, 발급년도 5년후의 본인 생일에 만료됩니다.


문제) 다리 위에 주차할 수 있는 경우는 어느 경우인가?
1. 주차표지판이 있는 경우 (정답)
2. 양방향에서 오는 차량들을 120피트 이전부터 볼 수 있는 경우
3. 차선에서 떨어진 도로변이 주차하여도 안전한 거리에 위치한 경우

제가 틀렸던 운전면허 이론 시험 문제의 정답은 1번 – 주차표지판이 있는 경우 입니다. 2018년판 캘리포니아 한국어 운전자 안내서 57페이지에 불법주차 목록을 보면 다리 위 주차는 ‘불법주차’에 해당된다고 나와있는데요, 단! ‘표지판에 의해 허용된 경우는 제외’라고도 옆에 적혀있습니다. (터널 또는 교량(허용 표시가 있는 경우는 제외). 2019년판 영문 안내서에는 59페이지 Illegal Parking 부분에 “In a tunnel or on a bridge, except where permitted by signs”라고 나와있네요. 교묘하게 출제된 문제인데 혹시 이 문제 나오면 맞추시길 바랍니다. 😉


Featured images courtesy of Freepik 123 DMV

Ciena About Author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서 활동하는 블로그 운영자이자 콘텐츠 제작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