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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마다 목표 달성하기

setting quarterly goals

새해에 들어서 계획을 몇가지 세웠다.

예년에 세웠던 새해 계획들과 다른게 있다면; 이번에는 결과지향적인 계획들이 아니라 행동지향적인 계획들이고, 이번엔 1년 계획이 아닌 분기로 계획을 세운 점이다. 1년짜리 장기계획을 세우니 너무 긴 장거리 마라톤 같이 느껴져서 4/4분기가 채 되기도 전에 포기하는 내가 너무 실망스러웠다. 좀 더 짧은 분기로 계획을 세우면 실행률이 더 높아질 것 같아서 올해는 계획을 분기별로 세우고 오롯이 그것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자라면서 엄마는 내가 세운 계획을 다 해내기 전까진 남들에게 나의 계획을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입에 닳도록 말씀하셨다. 창피한 일이지만, 난 욕심이 많아 이것저것 시도는 많이 해보지만 정작 벌려놓은 판이 너무 많아 하나도 끝까지 해내는 경우가 드물었다. 이런 내 모습을 누구보다 잘 알던 엄마였다. 끝내 마치지 못하여 창피함을 면치 못하는 것 보다, 계획한 것을 다 실천한 다음에 공유하는 게 정말 본받을 만한 사람이라고 늘 말하셨던 엄마의 충고에 따라 올해는 계획대로 끝까지 묵묵히 잘 해보고싶다.

그래서 1분기 목표는 딱 할 수 있는 양만큼 세웠다. 그리고 세달이 지난 지금, 목표를 향해서 순조롭게 잘 걷고 있다. 다음 2/4분기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목표를 재확인하고 마음을 다시 잡아 본다.

퇴근 후 너무 피곤한 나머지 마냥 쉬고만 싶고, 내 삶에 투자할 에너지와 시간이 없다고 느껴질 때에는 아래 아놀드 슈왈제네거 동영상을 보자. 내가 봐왔던 그 무수한 커리어팁 및 동기부여 받는 동영상중에 단연 최고의 내용이다. 그는 몸소 실천해냈고, 시간을 들여 정말 많은 것을 해냈다.

If you don’t have a vision of where you’re going, if you don’t have a goal where to go, you drift around and never end up anywhere…Visualizing your goal and going after it makes it fun. You got to have a purpose no matter what you do in life. You got to have a purpose.

– Arnold Schwarzenegger

돌아보면 정말 뿌듯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오늘도 분기목표를 향해 조금씩 노력하는 나를 칭찬하며, 동기를 잃지 않도록 꾸준히 책을 읽고 팟캐스트를 듣는다.

새해 계획을 세워두고 1분기가 지나가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계획 수행을 포기한 사람들이 있다면, 분기별로 계획을 나눠서 한두가지에만 집중을 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고, 무엇보다 위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동영상을 보는것을 강력 추천한다.

4월이지만 지금도 절대 늦지 않았다. 다시 계획을 정립하여 하나둘씩 차근차근 실행해 나아가면 된다.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을 가지고 있고,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목표가 있으니 미루고 싶은것도 하게 되고, 내일이 더 기대된다. 2/4 분기도 힘차게 목표를 향해 조금씩 매일 걸어가보자.


Ciena About Author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에서 활동하는 블로그 운영자이자 콘텐츠 제작자입니다.